많은 보호자 분들이 치매 어르신을
요양원, 요양병원에 보내시는데
치매 증상 중 하나로 폭행을 하시거나
기저귀를 뺀다거나 여러가지 증상이 있어요.
간혹 이런 분들의 손을 억제대로 묶어 두거나
요양보호사의 입장에서 어려워 1인실에 모시거나
우주복을 입히는 사례를 접했어요.
물론 '관리'하기 어렵죠. 한명당 대하는
수급자가 많으니 업무량도 많고요
주간보호센터에서 사회복지사의 일은
가족-노인-시설이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함께 좋은 방향으로 변화될 수 있게
환경을 통해서 자극하는 것이에요.
요양보호사도 치매노인에게는 환경이에요.
주간보호센터의 환경도 치매노인에게는 아주 중요하겠죠.
얼마 전 어떤 어르신이 퇴소하셨어요.
집에서 늘 자유롭게 계시다가
주간보호센터 안에만 계시니 답답하셨죠
치매 수급자 중심의 케어가 아니라
'관리' 차원에서의 케어였어요.
그래서 전 꿈꿔요.
자유롭게 밖과 안을 들락달락 할 수 있는 센터요.
안전 때문에 건물 안에서만
지내는게 좋은건 아니니까요.
치매노인케어 수업을 듣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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